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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오늘의 경기결과 9월 1일] ‘보스 고별전 완벽투’ 삼성 6연승, LG·SSG·KT·NC 동반 승리, 순위 싸움 뜨거워진 9월의 경기

by sports-playbook 2026. 9. 2.

KBO 팀 순위, 경기결과

 

2026 신한 SOL 뱅크 KBO 리그가 9월의 시작과 함께 치열한 순위 싸움을 이어갔다. 2026년 9월 1일 펼쳐진 전국 5개 구장 경기에서는 선두 삼성 라이온즈가 고별전을 치른 외국인 투수 오스틴 보스의 7이닝 무실점 완벽투에 힘입어 롯데 자이언츠를 3-0으로 꺾고 파죽의 6연승을 달렸다. 고척에서는 SSG 랜더스가 외야수 에레디아의 명품 수비와 최민준의 위기관리 능력을 앞세워 키움 히어로즈를 4-0으로 제압했다. 잠실 라이벌전에서는 LG 트윈스가 송찬의의 역전 결승 3점 홈런에 힘입어 두산 베어스를 3-1로 꺾고 3위 자리를 탈환했으며, 수원에서는 kt wiz가 한화 이글스를 6-1로 완파했다. 창원에서는 NC 다이노스가 KIA 타이거즈를 7-2로 누르고 홈 팬들에게 승리를 선사했다.
 

1. [대구] ‘굿바이 보스’ 오스틴 보스 7이닝 무실점 완벽투, 삼성, 롯데 꺾고 6연승 질주   (삼성 3 : 0 롯데)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선두 삼성 라이온즈가 롯데 자이언츠를 3-0으로 완파하고 6연승의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KBO 리그 마운드와의 작별을 고하는 삼성 선발 오스틴 보스였다. 보스는 고별전이라는 심리적 부담감 속에서도 7이닝 동안 단 한 점도 내주지 않는 완벽한 투구로 롯데 타선을 차갑게 식혔다. 3회와 5회 무사 1, 2루 위기를 맞기도 했으나 특유의 위기관리 능력과 탈삼진 능력을 발휘해 위기를 넘겼다.
삼성 타선에서는 류지혁의 결승 타점과 이재현의 한 방이 빛났다. 류지혁은 4회 말 2사 2루 찬스에서 좌중간을 가르는 적시 2루타로 결승점을 올렸고, 8회 말에도 중전 적시타를 추가하며 2타점으로 활약했다. 이재현은 5회 말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올 시즌 KBO 리그 전 구단 상대 홈런 기록을 완성했다. 8회 이승민과 9회 김재윤이 마운드를 지킨 삼성은 깔끔한 영봉승으로 선두 자리를 더욱 공고히 했다.
 

2. [고척] '에레디아 명품 수비+최민준 3승' SSG, 키움 4-0 제압하고 위닝 시리즈 기선제압 (SSG 4 : 0 키움)

고척 스카이돔에서는 SSG 랜더스가 키움 히어로즈의 추격을 따돌리고 4-0 완승을 거두었다. SSG 선발 최민준은 제구 난조로 사사구를 다수 허용하며 흔들렸으나,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과 야수진의 탄탄한 수비 지원에 힘입어 5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3승째를 챙겼다. SSG의 타선은 3회 초 임근우의 1타점 적시 3루타와 정준재의 적시타로 승기를 잡았다.
이날 경기의 숨은 1등 공신은 외야수 에레디아였다. 에레디아는 경기 초반 키움의 결정적인 타구들을 호수비로 낚아챘을 뿐만 아니라, 홈 보살을 포함해 총 3 차례의 슈퍼 플레이를 선보이며 키움의 공격 흐름을 완벽히 차단했다. 키움 선발 알칸타라는 6이닝 8탈삼진 4 실점으로 역투했으나, 타선이 8개의 잔루를 남기는 등 찬스 때마다 침묵하면서 시즌 패전을 떠안았다.
 

3. [잠실] 송찬의 역전 결승 3점포! LG, 두산 3-1 꺾고 라이벌전 승리 및 3위 탈환           (LG 3 : 1 두산)

서울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라이벌전에서는 LG 트윈스가 두산 베어스에 3-1 역전승을 거두며 3위 자리를 되찾았다. 선공을 잡은 두산이 경기 초반 선제점을 올리며 기세를 올렸으나, LG는 단 한 번의 찬스를 놓치지 않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승부처는 경기 중반이었다. LG는 주자를 모은 찬스에서 타석에 들어선 송찬의가 두산 투수진의 투구를 통타, 좌측 담장을 넘기는 통쾌한 역전 결승 3점 홈런을 터뜨리며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마운드에서는 LG 투수진이 두산 타선을 끝까지 1점으로 묶어내며 경기 후반 주도권을 빼앗기지 않고 성공적으로 승리를 지켜냈다.
 

4. [수원] 효율적 찬스 집중력 빛난 kt, 한화 6-1 완파, 한화 연패 늪 빠져                     (kt 6 : 1 한화)

수원 kt위즈파크에서는 홈팀 kt wiz가 한화 이글스를 6-1로 제압하며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두었다. kt 타선은 경기 초반부터 득점권 찬스가 찾아올 때마다 차곡차곡 적시타를 터뜨리며 점수를 쌓아 나갔다. 선발 투수진 역시 안정적인 피칭으로 한화 타선을 효과적으로 봉쇄했다.
반면 한화는 타선의 침묵이 길어지며 반격의 기회를 잡지 못했다. 경기를 뒤집기 위한 기회가 몇 차례 찾아왔으나 kt의 탄탄한 불펜과 수비진에 막혀 단 1득점에 그쳤고, 결국 승부를 뒤집지 못한 채 연패의 깊은 수렁에 빠지고 말았다.
 

5. [창원] '중반 화력 폭발' NC, KIA 7-2 제압, 홈 팬들에게 시원한 승리 선물           (NC 7 : 2 KIA)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NC 다이노스가 KIA 타이거즈를 7-2로 꺾고 홈 승리를 챙겼다. NC는 경기 중반 타선이 폭발하며 KIA 마운드를 강하게 흔들었다. 득점권 상황마다 터진 연속 적시타와 상·하위 타선의 고른 활약이 더해져 점수 차를 대폭 벌렸다.
KIA는 경기 후반 추격을 시도하며 2점을 뽑아내는 데 그쳤다. NC 투수진의 정교한 제구와 견고한 야수진의 수비에 번번이 막히며 추가 득점에 실패했고, NC는 끝까지 리드를 지켜내며 7-2 깔끔한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 총평

9월의 첫날 펼쳐진 KBO 리그 5경기는 선두 삼성의 매서운 상승세와 중위권 팀들의 치열한 순위 싸움이 돋보인 하루였다. 대구에서는 삼성 라이온즈가 오스틴 보스의 감동적인 7이닝 무실점 고별전 투구와 타선의 찬스 집중력을 발휘해 6연승을 달성, 정규시즌 우승을 향한 독주 체제를 강화했다. SSG는 외야수 에레디아의 슈퍼 플레이와 효율적인 득점 생산으로 키움을 제압했고, LG는 송찬의의 한 방으로 두산을 꺾고 순위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kt와 NC 역시 경기 중반 집중력을 발휘하며 각각 한화와 KIA를 상대로 완성도 높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반면 롯데, 키움, 한화는 득점권 찬스에서의 불발과 수비에서의 아쉬움을 드러내며 과제를 떠안게 되었다. 시즌 막바지로 향하는 KBO 리그의 순위 경쟁은 매 경기 결과에 따라 더욱 뜨겁게 불붙을 전망이다.